풀 억제하기 위해 비닐 씌우기 3일차

2019. 5. 26. 09:59농장이야기/자연농업일기

 

 

 

 

5월 15일 수요일

 

#풀억제하기위해_비닐씌우기 3일차

[0514화요일]

 

농부는 묵묵히 해야할 일을 합니다.

작년에 이 밭에 땅콩을 심고 #풀뽑기 작업을

하느라 땀을 뻘뻘 흘렸던 현장입니다.

 

비닐을 씌워 풀나는것을 억제하면

조금 수월할것 같이 비닐 씌우기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1500평의 밭을 3일째 작업 중인데

앞으로 3일 정도 더해야 끝이날듯 합니다.

 

밭 한 이랑의 길이가 평균 80미터

한이랑 비닐 씌우는데 소요되는 시간 1시간

하루에 8~9이랑 씌웁니다.

 

#제초제 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짓는다는것이

농부에게는 많은 수고를 동반합니다.

 

내 가족이 또 지인들 또 소비자들이 먹는

농산물이 안전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은

모든 농부들의 철학입니다.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면서

보기에 좋은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은

생각을 바뀌야만 먹을 권리가 생깁니다.

또한 농부의 수고와 제값을 지불할 의무도

함께 동반합니다.

 

농부들의 생각도 바뀌어야 합니다.

자기밭에 제초제 입제와 수제를 뿌리니

여러가지 나물들이 자라지 않으니

제초제 사용하지 않고 농사짓는 농부의 밭에

맘대로 들어가 봄 나물들을 마구 뽑아가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손가락질 받는 농부입니다.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게

하기위해서라면 손가락질 받는것쯤

충분히 견뎌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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