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영선,기영 돌보미 3일차

2022. 4. 6. 21:133대 농부가족의 일상들/1대 장명숙,신순규







22.0406 수요일

#손녀_돌보미 3일차

오늘은 막내 기영이 돌보는데
강도가 쎘다. ㅎ

평상시 보다 3시간 일찍 일어난
기영이 아침먹고
운동삼아 동네 한바퀴 돈다고
나섰다가 천방지축 기영이가
도로 한가운데로 막무가네로 진입
붙잡느라 아주 애먹었습니다.
통통해서 안을수도 없고 해서
엎드리고 업히라고 했더니
업혀서 일어나는데 혼났습니다.

에휴 한숨돌리고 생각했습니다
기영이 외할머니께서
기영이를 돌봐주시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니
미안하면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낮잠도 자지않고 언니 영선이랑
놀더니 학교에서 언니 둘이 돌아오니
무척 반가워하면서 언니들과
2층으로 올라가서 놀더니
언니들은 공부하느라 힘들었는지
잠이들고 저녁을 차려서
영선이랑 기영이랑 할머니 셋이
먹는데 밥을 큰 젓가락으로 맛있게
먹더니 어느순간 잠들었습니다.

영선이가
"할머니 기영이 자요" 하길래
쳐다보니 정말 잠이 들었네요
기영이도 노느라 피곤했었나 봅니다.

아빠가 기영이를 안아
눕히고 내녀오면서
"엄마 기훈이 때랑 틀리지요?"
"그럼 10년 전인데 틀리지"
나이가 들어감을 몸으로 느낀
하루였습니다.

#손녀_돌보미
#무의도다둥이가족
#꼬마농부5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