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농부가족의 일상들/3대 꼬마농부기훈

"할머니 바지 꿰매주세요"

실미원장명숙 2013. 4. 11. 07:21


4월 11일 목요일


꼬마농부 기훈이가 내복을 오래입어 무릎이  찢어진곳을 가리키며

"할머니 바지 바늘로 꼬메주세요" 합니다.

"그냥 버리자 기훈아"  했더니

"아니에요 꼬메면 입을 수 있잖아요 할머니" 합니다

그래서 꿰매주었더니 기분이 좋아라 합니다.




이렇게 바지가 닳아 헤여진 것을 즐겨 입는답니다.



잘때도 이 내복만 입고 잡니다.



꿰매주었더니^^

기훈이 동생 영주가 자기 내복을 벗어 던지고는

"할미 나 입을거에요" 하며

입고 자고 있는 영주에요^^


우리 꼬마농부 기훈이와 영주는 어디서 이런 알뜰함을 배웠을까요?

엄마에게서 배웠을거에요

부모의 알뜰함과 근면함이 곧 교육이 아닐까요


우리 기훈이와 영주 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