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미 원(實美園)

어제 저녁엔 갓 도착한 굴을 아무 것도 찍지 않고 먹었어요. 굴 다칠까봐 혀로 살살 돌려가며 먹었죠. 무의도에서 실미도로 바닷길이 드러나면 실미도까지 가셔서 하루종일 얼마나 힘들게 굴을 따시는지 아니까 더 죄송스럽고 맛나요. 전 10분도 못쭈그리고 앉아있겠던데. 아침엔 그냥 굴..

실미원 장명숙원장님께서 오색찬란을 보내주셨다. 운동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이 예쁜 달걀이 기다리고 있구나~~ 어렵지만 유기농 자연농법을 고수하며, 몸에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실미원은 3대가 농업에 종사하는 귀한 농장이다. 감사히 잘 먹고 건강하게 활동하겠습니다. 자연..

어릴적 시골 살 때 마당에 놓아 기른 닭이 낳은 계란 몇 알은 우리 식구들의 귀중한 아침 반찬이었고, 한 번씩 삶아주신 계란은 특별식이었다. 이젠 아무 슈퍼나 가면 널려있는 계란은 그저그런 음식 재료일 뿐이다. 어릴 적 시골에서 기르던 그 형태 그대로 시골 농장에서 풀 뜯고, 곤충..

자연산굴 실미원장명숙 님 추운 바닷가에서 언손으로 하나하나 따서 보내신 굴 지금 먹고 있어요. 이 굴로 메생이국도 끓이고 무국도 끓이고 우리밀수제비도 해 먹고 등등 제가 할 수 있는 굴요리는 다 해 먹을랍니다. 맛있게 잘 먹을게요.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543970225668313&id..

맛있는 고구마, 믿고 먹을 수 있어요! 1년 동안 무의도 실미원 농장에서 정성어린 손길로 건강하게 자란 고구마. 출하소식에 얼른 주문했어요. 큰 것은 군고구마로, 작은 것은 쪄서 일요일 간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한 입 맛보니~ 오우~~ 호박고구마 좋아하는 제게 호박고구마는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