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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특선다큐멘터리

실미원장명숙 2017. 12. 5. 17:45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785089061536088&id=100001050348738

 

일요특선 다큐에 둘밥이 소개 되었습니다.

사회적기업. 그 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자니, 일 보다 서류를 써야 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도무지 저 곳은 왜 사회적기업이라고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저런 곳은 끊임 없는 지원으로 굴러가게 해줘야하는데 현실의 정책 벽은 아둔했습니다.

진흥원이란 곳의 직원 들을 만나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사회적기업이 무엇이다 라는

개념조차 없는 분들이 실무를 보시는 걸 보며 답답했습니다.

 

정부 정책으로 만들어진 사회적기업의 정책은,

사회에 필요를 위해서 만들어졌다기 보다,

창업의 다른 방향으로,

지원 프로그램 중하나로 젖어 들어갔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다는 사회적기업이라고하면서

수요 집회 한 번을 안나가고,

000를 위한 사회적기업은 000을 만나 본적이 없고,

농촌에서 사회적기업을 한다면서,

바로 옆 식품 회사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해서 사회적기업은,

협동 조합 몇년,

마을 기업 몇년,

그리고 사회적기업 몇년 해서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몰락하고 있습니다.

 

참 그런 모습들 지켜보는게 불편했습니다.

 

불편했던 가장 큰 이유는 그런 현실 속에서도,

정말 귀하다 싶은 사회적기업들 때문이었습니다.

 

사회적기업은 그냥 지원 프로그램 정도가 되가고 있습니다.

벤처 열풍의 다른 이름이 되어가고 있지요.

 

해서 지원 안 받고 만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진흥원에서 만든 사회적기업 다큐에 둘밥이 소개 되었고,

또 하나의 사회적기업다큐에 둘밥이 소개 되었습니다.

사회적기업의 업은 형태이고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의 조직의 형태이면서,

그 형태에 따른 특성을 갖습니다.

엄연히 다른 것인데,

모두가 사회적기업을 하고

모두가 협동조합과 마을 기업을 말합니다.

 

언제까지 그래야할까요?

비즈니스 모델은 이렇다 하지만, 정작 그렇게 운영 되는 회사는 적습니다.

그러게 못하거나, 그렇게 못하니까, 다르게 운영합니다.

 

하지만 그사이

정말 진정성 폭발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유통을 한다는 것보다.

일의 형태보다 , 그 일 을 왜 그렇게 하는가가 나왔으면 했는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소농가에게 필요한 유통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면 했는데,

이 만큼 할애해 주신 것만도 감사합니다 ^^

오랜 시간 잘 찍고 같이 고민해주신 만큼 잘 나온것 같습니다.

바쁘신 시절에

방송 허락해주시고 시간 많이 내어주신

자연농법 실미원

실미원장명숙 실미원신순규 선생님

유기농 효덕목장

김호기 이선애 선생님 감사드려요

 

#SBS #사회적기업 #스브스 #다큐

 

방송보기 ; 38분부터

http://allvod.sbs.co.kr/allvod/vodEndPage.do?filename=cu0528f0013000&btn=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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