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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바위굴 후기 김종훈 박사님

실미원장명숙 2018. 12. 15. 09:30


어제 저녁엔 갓 도착한 굴을 아무 것도 찍지 않고

먹었어요.

굴 다칠까봐

혀로 살살 돌려가며 먹었죠.

 

무의도에서 실미도로 바닷길이 드러나면

실미도까지 가셔서

하루종일 얼마나 힘들게 굴을 따시는지 아니까

더 죄송스럽고 맛나요.

전 10분도 못쭈그리고 앉아있겠던데.

 

아침엔

그냥 굴 풀고 떡국을 끓였어요.

또 죄송스럽지만

맛나요.

 

온 태평양에 후쿠시마 방사능이 확산됐는데,

멜버른과 테즈매니아섬 사이랑

우리나라 서해만 다른 곳보다 10만배

덜 오염 됐으니까,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데

제일 맛난

제일 수고로운

굴일 거예요.

 

감사합니다!!! ㅠㅠ

 

요 때 밖에 안 나고 몇 키로 안 되니까,

맛을 보시고 싶으시면

권사님께 여쭈세요.

 

12월 15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