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5 주일
비가 내린다.
나도 울고싶다
그냥 펑펑 울고싶다.
올 봄은 왜 이리 비가 잦은지
농사는 때를 놓치면 일년을 기다려야
하거늘~~
*요 이쁜 우리의 아이들이 맘놓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생산해야
한다는 신순규 농부
*농장의 일꾼인 닭들이 낳은 유정란을
먹어보신분들이 가족들이 함께 먹고싶다는 의견들이 많아 사육수를
늘리게 되었습니다.
*사료를 잡곡으로 바꾸고
풀을 먹이고 고추씨를 먹이기 위해
고추를 5000주 이상 심으려고
밭을 만들어놨는데 비가 내린다.
또 2~3일 늦어지겠지
*사료용 옥수수 국내에서 개발한
종자를 심어서 자급자족 하겠단다.
*그래 좋다
누군가 해야할 일이라면
"내가 해야한다"는 생각의 소유자
신순규 농부의 마음을 다 이해한다.
*실미원영농조합 5명의 조합원이
포도,사과,연 그리고 닭을 기르기위해
고추와 옥수수도 엄청나게 심는데
누가 다해야하는가 말이다.
거기다 날씨조차 도와주지 않는다.
*신순규 농부는 늘 농업의 발전을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있다.
지금까지 연구한 것들은 자연을
거스리지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들이다.
농산물을 팔아 9식구나 되는 대가족을
먹여 살려야함에도 돈이되는 농사를
짓지 않음에 함께 일하는 조합원들은
힘들다 정말 힘들다~~
*그래도 그냥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니까
그냥 하는것이다.
♥사랑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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