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농부가족의 일상들/1대 장명숙,신순규

옥상 물태크가 줄줄 새다

실미원장명숙 2018. 1. 17. 16:34

이게 웬일

 

굴따러 가려구 일어나

부엌 개수대에서 물을 틀으니 졸졸~~

 

옥상 물탱크 물이 새는거 같아

남편에게 올라가보라고 하니

 

며칠전에 물통에 올라가는엑셀파이프가 새서

부속을 사다 고쳤는데

엑셀파이프가 빠졌단다.

 

물톳에 물은 모두 새나가고

일단 물을 내려보내는 모터 전원끄고

지하수를 물통에 올라가게 해놓고

#굴따러갑니다.

 

다녀와서 보수작업해야겠습니다.

 

올겨울 강추위에 동네집집마다

보일러 터지고 수도 터지고

난리들 입니다.

 

당장 물이 나오지 않으니

설겆이도 세수도 할 수 없다.

 

역시 살아감에 있어 #물이중요합니다.

 

#할머니할아버지_굴많이따오세요

귀여운 영주랑 영은이가 활짝 웃습니다.

 

*************************************

 

◎ 굴따고 집에 돌아오니 기훈아범이

야간근무하고 7시 퇴근하여

밤새워 일하고 와서 피곤할텐데도

옥상 물탱크 완전하게 수리 했습니다.

#우리는_서로_배려하는_가족입니다.

 

1월 16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