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이 물에 잠기다

2020. 8. 14. 21:35농장이야기/자연농업일기

2020 0812 수요일 
비가 더 오고싶은가보다

#고추밭이물에잠기다
#고추밭이물에차서물꼬를내는농부
#고추가주수입원입니다
#이제부터라도해가나야고추먹을수있는데
#농부에게작물은자식입니다그래서보듬습니다

전국이 비로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모습들을 보면서 
같은 농부의 입장에서
할말을 잃고 마음으로만 응원하는중

오늘은
나도
신순규 농부를 따라
밭에 갔습니다.

고추밭에 도착하니
며칠동안 물에잠긴 고추밭 이랑의
물길을 돌려서 물을 빼내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고랑에서 물이 흐릅니다.

지금부터 해가 반짝하고 나야
고추를 먹을 수 있는데
하늘은 또 비를 내리고 싶은지
흐렸다 해가 났다를 반복합니다
농부의 마음은 애가 타는데
말입니다.

농부로서의 세월이 30년
산전수전 다 겪고
밑바닥까지 내려가고
마음을 비우고 살아왔기에
지금의 상황에 담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추가 우리 주 수입원인데
과연 고추를 수확해서 먹을 수 있을까?
농부의 마음은 애가 탑니다.

밭에 신경을 써도 모자라는 일손이
#토사로인한인재를막기위해
#농부는도로의토사를치우는일까지
#토사를치우지않으면밭으로물이처들어오기때문이죠
#농사가나라의근본인데
#정부의수장은농업에관심조차없고
#당신들은먹지않고삽니까

그래도,
우리는 우리가족이 먹을것은 내 손으로
지어 먹을 수 있는 농부이기에
이 참담함 속에서도 희망이 있습니다.

#자연을담을때비로소실미원이됩니다,
#자연재해가아니라인재
#고추
#자연을담은고추
#실미원
#올해_고추가루는_먹을자격이있는분만_먹을수있습니다

 

youtu.be/qzZkbsdsh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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