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받은 전화 한통은 제게 힘이 되었습니다.

2022. 6. 15. 08:063대 농부가족의 일상들/1대 장명숙,신순규

22.0614 화요일 흐리고 바람불다

#감동

오늘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 연락처에 기록되지 않은
전화는 받지 않습니다.
스팸 전화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전화도 기록되지 않은
번호였는데 잠시 망설이다
받았습니다.

"마늘 주문되나요?"
"아니요, 예약 일시 중단입니다."
그러고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해 드렸더니

5월초에 며느리 병원비 마련을 위한
마늘예약글을 인터넷 검색하다
보셨다고 하시면서
우리 며느리의 상태도 여쭤 보신다.

"그럼 주문 안되겠네요"
하시는데 순간
이분에겐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늘수확해서 예약하신분들
먼저 보내드리고 나서 여유가 있으면
보내드리겠다고 주소와 성함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길
"마늘주문이 안되더라도 꼭 전화
통화하고 싶었습니다. 올리신글을
보니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전화
드렸습니다"
하시더군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었다고
하시는데
그래, 나의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었다는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제 글에 댓글로 위로의 말씀
또는 조언을 해주시는분들이 계셔서
저도 마음이 따뜻해질때도 많습니다.

가상공간에서의 글이
누군가에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가 된다면 좋은것이지요

오늘 밭에서 일하면서
좋은인연 한 분을 만나
저의 마음도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선한영향력을끼치는사람으로살아가고싶습니다
#인연
#마음이따뜻해지는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