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도에서 버터는 액체입니다.

2026. 3. 26. 21:00흙이있는 밥상/유익한정보

26.0326 목요일 맑음

저는 육식식단을 하면서 계란 버터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

"버터는 실온에서 고체이기 때문에 동맥을 막는다."
실온은 약 20도입니다.
우리 몸의 중심 체온은 37도입니다.
37도에서 버터는 액체입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액체였습니다.
입에 들어가고, 위를 지나고,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액체였습니다.

버터가 동맥에서 굳으려면 혈액이 지방을 응고시킬 만큼 차가워야 합니다. 그 온도의 혈액을 의학적으로는 '순환하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 상태라면 이미 사망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지방이 굳어지는 게 아닙니다.

이 이론은 생리학적으로 전혀 타당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시각적인 비유가 지침으로 굳어져 버린 것뿐입니다.

우리몸은 하수구가 아닙니다.
음식은 소화 과정을 거칩니다.

위와 대장에서 기본 구성 성분으로 분해되므로 더 이상 버터도 아닙니다. 우리 몸은 가공되지 않은 지방을 선호하도록 진화해 왔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가공되지 않은 지방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반면, 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오르내리게 하여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과도한 탄수화물은 체지방으로 축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