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토요일
날씨 맑음
제주 벌거벗은공화국의 김윤수님과 실미원의 포도대장님과는 농업인으로서
서로 공감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대만에서 원주민선교하시는 목사님이 함께 오셨습니다.
유기농업농가들 현장방문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 첫번째 방문지가 실미원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서 땅의 소중함을 깨닫게하셨고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법에 거스리지않는 농사법을 알게하셨고
말씀에 순종하여 묵묵히 순리대로 정성을 다하여 농사를 지었더니
우리의 경험을 선교하시는 목사님을 통하여 대만의 원주민 영혼들에게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게 하셨습니다.
선교란...
입을 열어 하나님을 전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우리처럼 농업의 경험을 통해서도 선교할 수 있음을 깨닫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집에 도착하시어 늦은 점심을 드셨습니다.
해남 백년지기님께서 잡아주신 "메기"로 매운탕을 해서 드렸습니다.
식사를 하시고 앉은 자리에게 차와 과일을 드시면서 끝없는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목사님의 농업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셨습니다.
하나라도 더 배우셔서 대만의 원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농사법을 전수하시기 위함이겠지요
대만은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따라주지 않는다 말씀하셨습니다.
몇시간 대화를 나누신뒤
농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연밭을 둘러보시고 포도밭으로 자리를 옮겨서 일반재배 수형으로 기른 포도에서는
유기재배및 자연재배로 재배했을때 제대로 포도를 수확할 수 없어서
수형을 바꾼 이유를 설명해드렸습니다.
대만 현지에서 농사를 지으셨음에 이해를 쉽게 하셨습니다.
날이 어두워져서 농장에서 나와서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저녁을 드시면서도 끝없는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대만 원주민들에게 농사짓는 방법과 한국소재 농장방문과
한국에서 대만을 방문하여 강의를 통하여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건강한 땅을 만들어 땅에서 자라는 모든 작물들에게 스스로 자랄 수 있는
권리를 주는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훈이도 할아버지 품에 안겨서 대화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찾아주신
벌거벗은공화국의 김윤수님과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남은 여정도 순조로이 이루어지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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