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이야기/체험,교육,견학

미가엘 복지관 일손돕기

실미원장명숙 2010. 4. 27. 21:56

4월 27일 화요일

날씨 비,바람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미가엘 복지관에서 마사회 직원분들을 모시고

농장일손돕기를 오셨습니다.

해마다 봄 가을 바쁠때 일손돕기를 오십니다.

비가 오지만 강행을 하였습니다.

요즘 연근을 캐는데 작년에 피고 진 연줄기와 연잎을 거두어내는 일을 하였지요

역시 사람의 손은 무섭습니다.

14명의 인원이 들어서서 일을하는 엄청난 일을 해주고 가셨습니다.

  

 

미가엘복지관은 성공회 소속으로 무의도에 혼자사시는 노인분들을

한달에 한번씩 방문하여 청소도 해드리고 이야기 상대도 해드리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복지관 선생님 4분과 마사회직원 10명이 오셔서

오전에 두분이 농장에서 일하시고 두분은 점심식사 준비를 하셨지요

연통에 묵은 연줄기와 연잎을 거두어 내는 일을 비를 맞아가면서 하셨습니다.

 

 

점심도 직접 준비해오셔서 맛있게 해주셔서 우리 식구들 모두

기훈이랑 엄마도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기에 실미원 와인이 빠질 수 없지요

와인 3리터 병을 완전히 비우고 가셨습니다.

 

 

제2연밭의 연줄기과 잎을 모두 거두어내고 연꽃분재도 밖으로 모두 꺼내주셨습니다.

 

 

우리 기훈이도 한몫을 합니다.

김치찌개에 들어간 콩나물을 오물오물 먹고 있습니다.

 

 

엄마에게로 가고있는 기훈이에요~~

요즘 "엄마,엄마" 하면서 엄마를 잠시도 놔두지 않는 아들이랍니다.

 

 

거두어낸 연줄기들 보이시지요~~~

 

 

1,200개 정도 묻힌 제2연밭을 마무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사는

실미원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여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실미원이 되겠습니다.

날씨도 궂고 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