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엄마 산소 이장
2022. 9. 27. 08:33ㆍ3대 농부가족의 일상들/1대 장명숙,신순규
20220925 주일 맑음
#아버지_엄마_이장
엄마 돌아가신지 30년
아버지 돌아가신지 21년
오늘 아버지,엄마 유골을 수습해서
화장을 하고 뼈를 빻아서 상자에
담아 모셔왔습니다.
내일(9월26일 오전 10시) #괴산_호국원에 모시려고
합니다.
아버지가 6.25전쟁에 참전하셔서
이번에 호국원으로 모시게 되어
6남매중 미국에 사는 장남만 참석
못하고
5남매(1남4녀)와
둘째 며느리
첫째 사위
셋째 사위
손자 재석이가 함께 했습니다.
산소를 파고
아버지 유골은 삼베가 썩지않아
그대로 들어내어 유골을 하나하나
꺼내 상자에 담았습니다.
아버지 얼굴은 뼈를 보는 순간
생전 아버지의 모습을 보는듯
엄마의 얼굴은 뼈가 약간 부식되었어도
생전 엄마의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아버지와 엄마의 뼈를 만져보고
얼굴뼈를 쓰다듬으며
아버지 엄마를 생각하며
눈에 눈물이 살짝 고였습니다.
아버지 엄마의 영이 우리와 함께
하신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화장장에가서 유골을 화장하고
뼈를 빻아 상자에 담아
내일 호국원에 모실겁니다.
아버지께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셔서
안정된곳으로 엄마와 함께 모실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한 동생들과 남편 제부
올케 조카 재석이도
고맙고 수고했습니다.
#아버지_엄마_호국원에안장합니다.

4자매와 둘째남동생과 올케

4자매와 올케

아버지와 엄마 비석

가족들 이름

엄마 출생일과 사망일

아버지 출생일 사망일

아버지와 엄마 분골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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